사올 때 첫 엄마 반응은 비린내 나겠다~ 

환 하면 냄새가 지독하다 다들 생각하기도 하고 

심지어 이것은 생선 뼈까지 들어가 있다 하니 거북했던 듯 해요

열어 보기만 하면 다들 깜짝 놀라는데도 ㅎ

비린내 조금도 안 나고~ 오히려 생선이 어디 들었냐는듯

향기로운 약초 냄새만 폴폴 풍기니 ㅎㅎ 

엄마가 뼈가 많이 약하시고 이제 거동도 불편하실 나이가 되셔서 

날 좀 추워지려고 그러면 온 식구가 나서서 비상이 걸리는데.. 

주위에 얘기하니 칼슘 그거 꼭 먹어야 한다 하고 

이래저래 비교해서 이걸 찾았어요 

우선은 환이라니 우리 까칠한 어무이도 부담 없이 드실 것 같ㅊ고

병원에서 약 타 드시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시는 우리 엄니 때문에

언니랑 나랑 얼마나 맘 고생을 하는지 ㅎㅎ

제 예상이 적중했는지 이건 어디 불편하다 부대낀다 말 안하시고 

매일 한 웅큼씩 알아서 척척 드시네요 

확실히 거동하시기에도 편하시다고 하고 

등산도 겁도 없으시게 척척 가시는 게

본인이 느끼기에도 몸이 많이 단단해진 듯 해요 

몸에 잘 맞는 칼슘으로 되어 있다 하니 조금만 잘못 해도

어디 탈 나시는 우리 어머니 드리기에도 안심; 

매 명절이며 다 떨어지실 때 마다 한 세트씩 강환이랑 같이 사다 드리고 있는데 

 집에 쌓이지도 않고 꼬박꼬박 떨어지느 걸 보면 어머니도좋아하시는 모양.  

주변에 어르신들 OOOO걱정이라 그러면 무조건 이거 권해주고 있네요 

지금까지 후기 한번 안 남겼는데... 워낙 일년 가까이 잘 먹는 팬이라

이번 기회에 감사한 마음 좀 담아 적어요 

앞으로도 자주 들릴게요 ^^